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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3 [포켓몬스터팬픽] 포켓몬스터~포켓몬 마스터의길~ 1부 관동지방 프롤로그 1
posted by dark khan 2015. 8. 3. 21:48

 

<프롤로그>

관동지방 은빛산 아래 석영고원. 이곳에서는 유서깊은 공식제전 석영리그가 열리는 곳이다. 각지에서 체육관의 짐 리더에게서 리그 참가조건인 8개이상의 뱃지를 얻은 포켓몬 트레이너들의 축제. 그리고 지금 사천왕을 쓰러트린 두명의 포켓몬 트레이너가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네! 석영리그 마지막 챔피언전 경기! 태초마을 출신의 두 트레이너 레드 선수와 그린 선수가 맞붙고 있는가운데 서로 이제 남은 포켓몬은 한마리 뿐입니다. 과연 승리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것인가?]

주경기장은 여기저기 금이 가있거나 땅이 솟아 오르거나 꺼져있었다. 어떤곳은 구멍까지 나있었다.

주경기장의 모습을 볼때 이곳에서 얼마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는가를 알수 있었다.

지금 현재 주경기장은 엄청난 긴장감을 내뿜고 있었다. 서로 남은 포켓몬은 한마리뿐이다. 이번 승부로 석영리그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그리고 우승자는 관동지방의 포켓몬 챔피언이 되는거다.

 

이러한 주경기장의 긴장감은 전국 각지의 지방에서 생방송 중계되어 지금 이 경기를 텔레비전으로 보고있는 모든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어이 레드."

"...뭐냐 그린."

"지금 상황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다만....1년전 태초마을을 떠날때 네가 했던말 기억하냐?"

"...그래 너와 나의 결착은 여기서 짓자고 했었지."

"솔직히 네가 석영리그에 참가해서 지금 이자리까지 올라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하지만 그건 1년전 처음 태초마을을 떠날때의 생각이었지. 여행을 하면서 네녀석과 한 수많은 배틀들....그리고 그 배틀을 거치면서 확실히 너는 성장했지. 네가 석영리그에 참가하고 예선을 돌파했다고 들었을때 솔직히 기뻤다. 내 라이벌이라면 그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했지."

"평소때랑은 다르게 말이 많군. 어디 아프냐?"

 

그린은 자기가 지금 뭐하고 있나는 생각이 들자 쓴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후...좋아 나답지 않게 말이 많았군. 좋아 한마디...아니 두마디만 더하지. 지금 여기서 누가더 강한가 결판을 짓자! 그리고 어차피 너랑 나 남은포켓몬은 한마리뿐.... 내 예상이 맞다면 할아버지한테서 받은 포켓몬일터...이 시합의 종지부는 여행을 같이 했던 포켓몬으로 찍는게 어떠냐?"

"좋다. 덤벼!"

둘다 허리춤에서 몬스터볼을 꺼내들었다. 평소에는 밖으로 나와있는 걸 좋아하는 레드의 피카츄도 이때만큼은 얌전히 몬스터볼안에 들어가있었다.

 

레드와 그린은 서로 각자 손에 든 몬스터볼을 쳐다보았다. 그린의 몬스터볼 상부에는 이브이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레드의 몬스터볼의 상부에는 피카츄의 모습이 보였다.

레드와 그린은 각자 파트너와 무언의 대화를 나눈후 몬스터볼을 던졌다.

"가랏! 이브이!"

"가랏! 피카츄! "

퍼펑!

이브이~

피카!

[네 레드와 그린 두선수 마지막 타자로 꺼낸 포켓몬은 이브이와 피카츄입니다. 뭔가 최종전에는 별로 안어울리는 듯합니다만 두선수는 어떤 시합을 보여줄 생각인걸까요?]

 

"이브이 전광석화다!"

"피카츄 눈에는 이에는이 이쪽도 전광석화다!"

이브이~!!!!

피카아아!!!!

두마리의 포켓몬이 격돌한다. 하지만 결과는 상쇄. 둘다 튕겨져 뒤로 날아간다. 하지만 두마리다 멋지게 착지에 성공. 서로를 노려본다.

 

"이브이 다시한번 전광석화!"

"피카츄 10만볼트다!"

이브이~

피카아아아아아아!!!!!! 츄우우우우우!!!!!!!!!

흰궤적을 그리며 달려오는 이브이를 향해 피카츄는 10만볼트를 최대파워로 내뿜는다. 10만볼트의 노란섬광이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포켓몬스터. 줄여서 포켓몬이라고 불리우는 기묘한 생명체들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계의 각지에 서식하고 있는 신비한 생물들이다. 사람들은 포켓몬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고 포켓몬을 키워서 배틀을 하기도 한다. 포켓몬을 키워서 배틀을 하는 사람들을 우리들은 포켓몬 트레이너라고 부른다.

포켓몬 트레이너들은 각지에 존재하는 포켓몬리그 공인 체육관의 짐 리더에게 도전하여 이기면 그 증거로 포켓몬 뱃지를 손에 넣는다. 그렇게 하여 8개이상의 뱃지를 손에 넣으면 포켓몬 리그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된다. 그곳에서는 전국각지의 실력있는 트레이너들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이 이야기는 지금은 트레이너의 정점. 혹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포켓몬을 진심으로 좋아하며 그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이곳에서 조금씩 풀어나가기로 하겠다. 모든것의 시작은 관동지방에서도 시골에 속하는 조그만 마을 태초마을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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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입니다. 솔직히 이번 기획은 오랜만에 포켓몬스터 애니를 봤다가 주인공의 고자스러움에 빡쳐서 홧김에 시작한 기획입니다만 제 필력도 키울겸 이렇게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일단 프롤로그는 올라갔고요. 1화는 언제 올라올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왕의 제전을 보고 감동을 지대로 받았는데 그정도 퀄까지 제가 글로 표현할수 있을지 걱정되는군요.

뭐 열심히 하면 되는거겠죠.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